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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 첫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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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0-11-03 조회수18137

 

대림건설이 창사 후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사진 = 대전옥계 2구역 조감도)

 

대림건설은 10월 31일 2,697억원 규모의 대전 옥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총 1조 746억원의 수주를 달성했습니다.

 

대림건설이 단독으로 대전광역시 중구 옥계동 170-84번지 일원에 아파트 21개동 1,492 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설하게 됩니다. 

 

대림건설은 올해 인천 금송구역을 시작으로 대전 삼성1구역, 인천 송월,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도시정비 수주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은 아파트 26개동 3,96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6,289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중 대림건설 지분은 5,031억원으로 회사가 수주한 도시정비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림건설은 지난 7월 1일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하며 출범했습니다. 합병 이전 두 회사는 주택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중견 건설사의 한계로 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참여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대림건설은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과 확장된 외형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중대형 사업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 3천억원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과 지방 중대형 사업지 공략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서울까지 지역을 확대하여 정비 시장의 신흥 강자로 거듭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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